-2016 행복학교 응모 결과 발표…16일 마감
-1차 계획서·2차 현장실사…10개 학교 선정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015년 11월 16일까지 공모한 2016. 행복학교 응모 결과와 향후 심사 계획을 발표했다.
최종적으로 10개 학교를 선정할 이번행복학교 공모에 43개 학교가 응모해 평균 4.3대1의 결과를 보였다.
도교육청은 향후 11월 중으로 1차 계획서 심사와 2차 현장실사 및 면담을 통하여 최종 10개 학교를 선정 확정할 계획이다.
이번 응모 결과에 대하여 박종훈 교육감은 “공모에 참여한 학교는 유치원에서부터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및 특수학교를 포함해 골고루 참여함으로써 행복학교에 대한 관심과 열의가 보편화되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아울러 입시라는 현실적 제약과 어려움 속에서도 고등학교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에서 행복학교의 교육적 가치실현에 의미를 더하고 있다”고 말했다.
행복학교 공모계획은 지난 4월 초 발표했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공동체 구성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배움과 협력이 있는 미래형 학교’인 행복학교의 본래적 의미와 가치를 구현하기 위한 것으로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이 모두 자발적으로 힘을 모으고 뜻을 합쳐서 행복학교를 기획하고 준비하는 시간을 갖기 위한 것이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통해 공모 선정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는 한편 심사 내용과 방법은 1차 계획서 심사와 2차 현장실사 및 면담으로 구성하고 심사위원회 구성은 이해 당사자를 배제하고 외부위원을 적극 포함하는 방향으로 추할 계획이다.
행복학교 선정 원칙은 ▲학교장과 구성원의 행복학교 운영에 대해 실천 의지가 강한 학교 ▲미래형 학교교육을 위해 노력하는 학교 ▲지역과 학교급별 및 규모을 고려 선정 ▲집단성 민원 야기 등의 물의가 있는 학교는 선정 대상에서 배제 등을 정했다.
선정 절차는 교장, 교감, 교사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행복학교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1차 계획서 심사와 2차 현장 실사 및 면담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심사 일정은 18일까지 1차 계획서 심사를 마치고 오는 25일까지 2차 현장 실사 및 심층면접 후 12월 초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2016 행복학교 선정을 통해 공교육 정상화 모델 창출과 확산으로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배움 중심의 새로운 교육 및 학교 혁신의 필요성을 충족해 교육 주체들의 자발적인 참여 유도와 협력적 교육 문화를 형성하고 민주적인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함께 가꾸어 가는 경남교육 구현할 것이다”면서 “행복학교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교육구성원과 교육가족의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