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습코칭, 학습 부진 학생 마음에 희망을 심다
배움이 즐겁고 나눔이 행복한 인재 육성을 추구하는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에서는 「2015 경북기초학력 BEST프로젝트」계획에 따라 24일(화),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경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 실무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에서는 23개 시군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장학사와 경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 실무사를 대상으로 경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 운영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와 함께 우수 사례를 통한 「학습클리닉센터 운영의 성공적인 현장 정착」방안에 대해 함께 토의하고 탐색하였다.
학습클리닉센터란 2012년부터 교육부에서 시작한 부진학생 해소 정책으로, 학습부진의 원인이 단순한 학습결손에 아닌 학생의 정서/행동발달 장애에 기인하는 학습부진에 대해 근본적인 치유를 지원하는 다중지원체제이다.
학습클리닉센터는 학교 현장으로부터 요청을 받아 학습상담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해당 학생 및 학부모, 담임교사와의 심층 면담을 통해 학생의 정서행동발달 상태 및 학습부진 요인을 분석한 후 그 학생 지도에 가장 적합한 지원프로그램 및 학습코칭단을 연결해 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경상북도교육청에서는 학습종합클리닉센터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결과 교육부로부터 기초학력 정착 우수교육청으로 지정을 받았고, 현재 4개 권역별 학습클리닉센터(학습상담사 17명, 학습코칭단 161명, 연 14억 예산) 운영을 통해 학습부진 해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황학영 초등교육과장은 인사말을 통해“학습부진학생은 자존감이 낮고, 학습동기가 부족한 상태에 있으므로, 아이들의 닫혀 있는 마음을 열고 그 마음 속에 나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며 그 일이 바로 학습클리닉센터 존재 가치”라고 강조하면서, 학습상담사 및 학습코칭단에게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2015 경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 수기 공모전 우수 작품과 각 센터별 주요 활동을 안내하는 자료 전시회를 겸하여 우수 사례에 대한 함께 배우고 느끼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앞으로도 경북교육청에서는 기초학력 BEST 프로젝트 ▲학력격차 해소(Basic Skill) ▲정서행동발달지원(Emotional Support) ▲학력관리시스템운영(System) ▲연수·컨설팅지원(Training)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학습부진학생의 기본적 인권 보장에 앞장 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