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글꽃중, 3D프린터/드론 자유학기제 동아리 운영 2015-12-02 16:23:21


 

□ 대전글꽃중학교(교장 이석범)는 2년차 자유학기제를 성공적으로 운영함으로써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의 호응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자유학기제는 학생들이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대전글꽃중학교는 2학기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토론, 프로젝트, 협동수업, 거꾸로수업 등 학생 참여형 수업을 하고,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수요 조사를 기반으로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조직하여 학생들이 꿈과 끼를 키우는데 실질적인 역할을 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 대전글꽃중 자유학기제 동아리는 ‘창의력 쑥쑥 독서반’, ‘Little Theater’, ‘글꽃 아카펠라반’ 등 인문, 과학, 음악, 체육, 공예 등 다양한 영역에서 15개의 동아리가 편성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특히 ‘3D프린터/드론’동아리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D프린터/드론’ 동아리는 올해 처음 만들어진 동아리로, 대전 무한상상실/창업공작소 운영 협의회의 강사들을 활용하여 최근 급격히 부상하였으나 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3D프린터의 기본 개념 및 활용 분야를 익히도록 하고, 3D모델링 및 프린팅을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학생들 자신이 직접 드론을 사용하여 영상을 제작하고 있어, 앞으로 남은 동아리 시간에는 완성된 영상들의 시사회를 가질 예정이기도 하다.

  ‘3D프린터/드론’동아리 담당 이미경 교사는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스스로 설계하고 제작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면서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을 대단히 즐기고 정성을 다해 작품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 대전글꽃중학교 이석범 교장은 “본교에서는 자유학기제가 단순히 한 학기동안의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 경험을 함으로써 자신의 꿈과 끼, 잠재적 성장 가능 요인들을 찾아 진로를 직접 설계할 수 있는 알차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하는데 가장 큰 중점을 두었고, ‘3D프린터/드론’동아리는 학생들이 일상생활 속의 아이디어를 작품으로 직접 구현해보는 창작 기회를 제공할 수 있으며, 미래 과학자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활동이 되어 앞으로도 자유학기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원서연 기자 donga-11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