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해응답률 감소: 8.92%→2.0%→1.12%→0.79%
□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한국교육개발원을 통하여 지난 9월 14일부터 10월 23일까지 2015년 제2차 학교폭력 온라인 실태조사를 실시, 실태조사 대상자의 94.0%인 127,056명이 응답 한 결과 대전의 피해응답률은 0.79%(전국 0.9%)로 14년 2차 대비 29.5% 감소했으며, 학교폭력의 가해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도 전년과 대비하여 43.6% 감소했다고 밝혔다.
실태조사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135,229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피해ㆍ가해경험 등을 문항으로 구성하여 조사했다.
□ 대전교육청은 학교폭력 실태조사가 시행 된 이후 2014년 부터는 전국 평균 이하의 응답률을 나타내면서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대표적인 학교폭력 피해 유형 응답률은(중복 응답) 언어폭력이 가장 높았고, 집단따돌림 및 괴롭힘, 신체폭행, 스토킹, 사이버/휴대전 화를 통한 괴롭힘, 금품갈취 순으로 나타났다.
금번 실태조사 결과 2014년 2차 대비 초등학교(29.5%↓), 중학교(45.9%↓), 고등학교(8.5%↓)에서 모두 피해응답률이 감소하였다. 이는 남을 배려하고 소통하는 학교 문화의 확산과『친구사랑 3운동』,『어깨동무학교』,『어울림 프로그램』『또래상담』운영 등 단위학교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이 현장에서 정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언어폭력(4.3%p↑), 금품갈취(2.2%p↑), 성폭력(0.8%p↑) 등의 피해응답률은 전년에 비해 소폭 증가함에 따라 학생들의 언어문화개선 활동 추진과 성폭력 예방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책이 요구된다.
□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대전의 피해응답률 감소는 교육가족의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 전환과 유관기관의 협조체제가 큰 역할을 하였으며 앞으로 단위학교의 지속적인 인성교육과 자율적인 학교폭력예방 활동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