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교육 확대, 진로선택기 진로상담제 운영 2015-12-08 15:38:25


-담임교사 상담영역 커지고 진로진학상담교사와 협업



□ 충청북도교육청은 8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도내 중학교 진로진학 상담교사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로선택기 진로상담제’ 교원 연수를 개최했다.

□ 이날 연수에서는 한국직업능력 개발원 장현진 연구원의 ‘진로선택기 학교진로상담의 이론 및 실제’라는 특강과 실제 사례 및 실습 등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 특히, 장현진 연구원은 “이제 진로는 진로전담교사만이 알아야 하는 영역이 아니라 교사 전체가 이해하고 지도할 수 있어야 하는 필수 교육과정으로 자리 잡게 됐다”고 강조했다.

□ 이어 “학교 진로상담을 지원하는 인적자원인 학교관리자, 진로·담임교사, 학부모와 온라인 커리어 플래너·학교생활기록부 등 도구 간의 연계를 강화하고, 진로교사와 담임교사가 진로선택기 학생의 합리적 진로선택을 효과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 앞서 교육부는 내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자유학기제 후속 지원과 연계한 진로선택기 진로상담제(SET-Free) 운영으로 진로선택의 결정적인 시기에 학생별로 맞춤형 진로설계 수립을 지원하기로 했다.

□ 올해 제정된 진로교육법은 오는 23일 시행 예정으로 다양한 진로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변화하는 직업세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최대한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등 진로교육의 뒷받침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 진로선택기 진로상담제(SET-Free): 결정적인 진로선택 시기에 학생별 맞춤형 진로설계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는 담임-진로교사의 체계적인 진로상담지원 체제(Schedule of Education and Training for post-Free Semester)





김주원 기자 juicewon1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