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북도교육청은 16일 2016년 3월 1일자 조직개편 계획을 발표했다.
□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현행 2국 3담당관 10과 체제를 유지하되, 53담당에서 47담당으로 6담당을 감축한다.
□ 특히, 2015 개정 교육과정 시행에 대비하고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조직과 인력의 감축, 본청의 소통 및 협력 체제를 강화한다.
□ 이번 조직개편은 ‘소통ㆍ균형ㆍ효율’을 기본방향으로 하여 ▲공보관을 일반직에서 장학관으로 변경하여 교육정책 홍보 역할을 강화하고 ▲2015 개정 교육과정을 수행할 부서를 신설(문화예술, 진로방과후, 학교안전)하고 ▲안전 총괄 기능 강화를 위해 안전복지과를 신설(학교안전, 학생복지)하는 등 조직의 효율성 확대를 위해 핵심역량 위주로 재편한다.
□ 또한, 규모의 적정성 및 업무의 능률성을 유지하기 위해 교육국과 행정국의 각 과를 5과 대 5과로 균형을 유지하여 통솔범위의 적정을 기하였으며, 대외 협력 업무의 행정역량을 강화(안전, 급식)하고 조직진단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담당을 통합(고시관리, 민원기록 등)했다.
□ 끝으로, 조직 및 정원 운영의 감축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일반직 지방공무원 정원을 총액인건비 기준인원 범위내로 감축하고 주요부서는 보강 또는 현행을 유지하되 전반적으로는 감량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 이번 개편안은 부서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최종안을 확정 한 후, 기구ㆍ정원 조례 및 규칙을 개정하고 내년도 3월 1일자로 시행하게 된다.
□ 한편, 직속 및 교육지원청은 향후 교육부 개정안이 통보되면 추가로 개편할 예정이다.
□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김병우 교육감의 교육비전인 ‘함께 행복한 교육’ 구현을 위한 기본 조직을 갖추게 되어, 다양한 교육정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