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은(교육감 박종훈)은 18일 특성화고 취업자들의 가슴 뭉클한 선 취업우수 사례집 '특성화고! 고졸 취업의 꿈을 싣고'를 발간해 도내 특성화고 및 기업체에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취업성공 사례집은 취업성공 우수사례를 통한 고졸 취업문화 조성, 특성화고의 다양한 취업탐색 정보 제공, 취업에 대한 롤 모델 제공, 취업중신 특성화고의 정체성 확립을 목적으로 2015년 10월부터 추진됐다.
취업성공 사례집은 공기업 류시준(거제공고, 한국수자원공사)외 12명을 비롯해 ▲공무원 김민석(김해건설공, 경남교육청 9급)외 6명 ▲금융권 김성민(거제여상, NH농협)외 15명 ▲대기업 임형호(창원기계공고, 두산중공업)외 21명 ▲강소기업 송치원(마산공고, 코닝정밀소재)외 17명 ▲특별분야 박란주(남해정보산업고, 냉동수산물전문쇼핑몰)외 11명으로 6개 분야 총88명의 특성화고 학생들의 자신들이 처한 어려움은 극복하고 당당하게 도전하여 자신의 꿈을 이룬 취업 성공담을 담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밤낮을 가리지 않고 지도해온 교사들의 제자 사랑과 특성화고에서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자녀의 선택을 믿어주고 지지했던 학부모님의 감동적인 이야기도 담고 있다.
취업성공 사례집은 경남의 34개 특성화고등학교 및 기업체에 보급되며 이 수기집이 진로교육 및 취업마인드 제고를 위한 자료로 적극 활용돼 특성화고 재학생들의 취업에 대한 마인드 확산과 성공 취업에 대한 롤 모델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종훈 교육감은 발간사에서 "바라던 곳, 우수기업에 취업한 것은 일생에서 꿈을 이루어가는 하나의 과정이고 큰 꿈을 성취하였지만 여기서 만족하거나 끝내기보다 취업한 곳에서 성실성과 전문성을 인정받는 전문기능인이 되기 위해 부단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