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관내 학교들이 본격적으로 방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미 2개 학교(느리울초, 대전제일고)가 방학에 들어간 가운데, 이번 주에 63개 학교(21%), 다음주에 218개 학교(73%)가 겨울방학을 시작한다. 

 올 겨울 방학은 메르스 여파로 초중고 66개교가 적게는 1일에서 많게는 일주일 정도 방학을 단축 운영한다. 겨울방학 동안 학생들은 전환기 진로캠프 등 각종 교내외 프로그램에도 적극 참여하고 다양한 경험도 해가면서 자기계발 기회로 삼게 된다. 교사들은 수업개선 연수나 힐링캠프 등 각종 자기개발연수에 참여하면서 전문성 신장의 계기로 활용하게 된다. 

 시교육청 최경노 교육정책과장은 “방학을 즐겁게 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건강와 안전”이라며 “규칙적인 생활과 계획속에서 학습에 대한 준비 뿐만 아니라 각종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알차고 건강한 겨울방학을 보내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