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사자?업무 담당자 등 510명 대상…22일 창신대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2일 오후 1시 창신대학교 대강당에서 경남 도내 각급학교에서 활동하고 있는 학생상담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연수회를 가졌다.
이날 연수회는 학생상담자원봉사자, 도협의회 임원,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등 510명이 참석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날 학생상담 자원봉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적극적 활동 동기 부여를 위해 평소 학생상담 자원봉사 활동이 뛰어난 창원 대야초등학교 우미옥 등 4명의 유공 봉사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또 학생상담 자원봉사자 도협의회 임원으로 학생상담 자원봉사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이 큰 전 도협의회 박주연 부회장 및 정선혜 총무에게 그 동안 노고에 감사하는 의미에서 감사패를 전달했다.
경남교육청 박종훈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사람을 돌보는 일은 보람있고 숭고한 일이므로 항상 뿌듯한 자부심을 가지고 봉사에 임해 주길 바란다”면서 “학생들의 바른 성장과 인성 함양을 돕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참여하는 봉사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어 “경남교육청은 앞으로 학생상담 자원봉사자 양성뿐 아니라 전문성 함양에도 힘을 기울일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비행청소년의 이해와 희망’이라는 주제로 창원청소년비행예방센터 이국희 소장의 특강이 있었으며 통영 동원중 임미정, 양산 신명초 오숙영, 마산서중 엄주현 학부모가 상담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올해 경남 지역 학생상담 자원봉사자는 903개 학교에서 3,629명이 상담 기본교육 이수 후 학교폭력, 인터넷 중독, 진로교육 등 다양한 방면에서 전문상담 선생님들을 도와 상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이학래 학교혁신과장은 “전문상담 교사가 부족한 현실에서 상담 자원봉사자들의 역할의 중요성은 더욱더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보다 체계적인 교육을 통한 전문성 함양으로 상담활동에 있어 교육현장의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아낌없는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은 기자 seun601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