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 좌삼초등학교 최우수상 수상 등 9개 학교 우수사례에 선정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교육부 주관 「2015. 학부모 학교참여 우수사례 공모전」 심사결과 양산 좌삼초등학교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9개교가 우수사례에 선정되어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우수사례 공모전은 단위학교 및 지역차원의 학부모 학교참여 우수사례를 전국적으로 공유하고 학부모 학교참여를 모든 교육현장으로 확산하기 위하여 2010년부터 교육부가 매년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우수사례 공모전은 학교참여, 학부모 자원봉사, 학부모교육, 가정-학교 간 소통의 4개 분야별로 진행되었으며, 교육부가 전국 시/도교육청으로부터 200개를 추천받아 최우수상 4개, 우수상 4개, 장려상 92개 등 총 100개의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공모전에 학부모회에서 응모한 학교참여 5개, 학부모 자원봉사 3개, 학교에서 응모한 학부모교육 6개, 가정-학교간소통 2개, 총16개를 추천한 결과, 양산 좌삼초등학교학부모회가 최우수상을, 창원 남산중학교가 우수상을, 창원 구암여자중학교 학부모회, 산청 삼장초등학교학부모회, 창원 제황초등학교학부모회, 고성 동광초등학교, 김해 관동초등학교, 김해합성초등학교, 김해대청고등학교가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총 9개교(학부모회 4개, 학교 5개)가 우수사례에 선정되었다.
학교참여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좌삼초등학교 학부모회는 학교교육 모니터링, 재능기부 및 봉사 등을 통한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지원으로 농어촌학교의 한계를 극복한 사례를 보여주었다.
특히, 학교 운동장 가족캠프, 아빠와 손잡고 가는 꿈길 등 다양한 아버지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아이들의 교육활동에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냈으며, 아이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교육공동체의 역할을 모범적으로 수행한 것이 수상의 영예을 안은 주요인으로 평가되었다.
경남교육청 이학래 학교혁신과장은 “전국에서 8개를 수상하는 최우수/우수상에 경남교육청이 2개나 차지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며, 이를 계기로 학부모 학교참여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면서 “이번에 수상한 우수사례를 우리도교육청 학부모지원센터에 게재하여 학부모 학교참여가 교육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