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영재학교 대전과학고등학교(교장 박경철)는 2016년 1월 5일(화), 6일(수) 이틀 동안, 제5회 전국 과학영재학교 우수 R&E(Reserch & Education) 공동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R&E는 연구(Reserch)와 교육(Education)을 병행한 교육과정으로, 고등학교 학생들이 대학교수/박사급 연구원/교사들의 도움을 받아 실제 연구에 참여하여 기초 연구과정, 연구방법 등을 습득하며 과학 연구자의 자질과 소양을 함양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R&E 교육 프로그램의 성과를 바탕으로 개최되는 과학영재학교 우수 R&E 공동발표회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과학영재학교 간 연구 교류를 촉진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2016년 제5회 발표회에는 주관 학교인 대전과학고등학교 외에도, 서울과학고등학교, 경기과학고등학교, 대구과학고등학교, 광주과학고등학교, 한국과학영재학교 등 전국 6개 과학영재학교에서 대표 학생들이 참가하여 그 동안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회에는 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수학/정보의 6개 부분에 총 48개 팀 143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였고, 한 해 동안 수행한 연구 결과를 팀별로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발표 후에는 심사위원들의 날카로운 질문과 학생들의 진지한 답변이 오가며 뜨거운 토론의 장이 형성되었다.
제5회 전국과학영재학교 우수 R&E 공동 발표회를 주관한 대전과학고등학교 박경철 교장은 “전국 과학영재학교들이 창의적인 영재교육의 발전을 도모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이번 행사의 의미를 밝혔다.
원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