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현장체험학습 안전요원 연수 2016-01-12 16:32:24

-인제대학교 안전교육 연수 지원 업무협약 체결
-초·중·고 교원 200명 대상 연수…12~15일 실시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도내 초·중·고 교원 200명을 대상으로 현장체험학습 안전요원 연수를 12일~15일 인제대학교 대강당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경남교육청이 추진하고 학교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인제대학교와 ‘안전교육 연수지원’ 업무협약을 지난해 11월 27일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토대로 인제대학교 내 ‘인제지역안전보건지원센터’에서 경상남도 내 유·초·중·고교 교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연수’ 과정을 개설·운영해 지원하기로 하고 진행했다.
현장체험학습 안전요원 연수는 총 2기로 나눠 진행하며 1기(1월 12~13일) 100명, 2기(1월 14~15일) 100명, 총 200명으로 인제대학교 대강당에서 집합연수로 실시한다. 
연수내용은 학교교육과정 및 학생의 이해, 재난유형별 대처 및 예방법, 수상, 산악 등 레저 활동별 안전수칙, 사고유형별 응급처치법/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휴먼에러 등 총16시간으로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를 이수한 교원에게는 직무연수 1학점, 현장체험학습 안전요원 교육인정(2년간 유효) 및 교육부 교육분야 안전종합대책에 따른 교직원 안전교육 15시간 인정의 혜택이 주어진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안전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현실에서 대학과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안전관련 자원을 확보하고 안전연수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안전관련 교원연수의 확대를 기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이 연수를 좀 더 확대해 더 많은 교원들에게 안전교육 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