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선생님에게 필요한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교재 개발ㆍ보급 2016-01-12 16:45:37


충청북도교육청은 11일 ‘충북교육청 청소년노동인권교육 네트워크’에서 선생님들이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교수ㆍ학습지도안 ‘얘들아! 이것만은 알고 일하자!’ 교재를 제작하여 중ㆍ고등학교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최근 고졸 취업이 활성화 되어 이른 나이에 직장 생활을 하게 되는 학생들과 아르바이트에 참여하는 학생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지난해 말 아르바이트 실태조사 시 27%의 학생들이 최저 시급을 못 받는 현실을 고려할 때 학교에서 체계적인 직업교육이 절실하다.
이에 따라 이번에 개발한 교재는 교사들이 노동인권교육 수업시간에 어려움 없이 직접 활용 가능하도록, 네트워크 참여 교사와 외부위원이 함께 수업지도안 및 PPT 형식으로 제작했다.
교재 개발에 참여한 관계자는 “아직 노동인권교육에 어려움을 느끼는 교사들이 많아 학생지도에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자료를 만들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러한 교재 개발은 우리교육청이 처음이며, 학사 관리가 취약한 시기에 적극 활용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