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직속기관장 등 53명 참석…13일 본청 강당
-박종훈 교육감 “교육본질 회복 2년 비본질적 요소 제거"
경남교육청은 2016년 1월 처음 열리는 교육정책관리자 회의를 13일 오전 10시 본청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해 전희두 부교육감, 본청 국·과장, 18개 교육지원청교육장, 18개 직속기관장 등 53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2016년도 반부패 청렴 정책 추진 사항 등 설명자료 19건, 겨울방학 중 방과후학교 안전관리 방안 등 서면자료 18건의 회의자료와 ‘지역인재 외부 유출 방지 방안’에 대한 토론, 학교 현장의 방학중 학생 생활지도에 관한 당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장기결석 아동 관리 ▲2016년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 대비 기관별 준비사항 ▲교원업무 경감을 위한 공문서 발송 현황 ▲학교 감염병 예방/관리 철저 ▲학교 회계 집행 철저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지역인재 외부 유출 방지 방안’을 주제로 한 교육현안 토론에서는 현황에 대한 문제점 진단, 일반고 특화된 교육과정 운영 지원 및 중/고/대학 연계 진학 지도 강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이날 박종훈 교육감은 “교육본질 회복 2년차로서 ‘다시 교육본질을 생각한다’는 생각으로 학생중심, 현장중심, 지원중심의 교육정책을 추진 할 계획이며, 행복학교와 교원업무경감에 역점을 두고자 한다”며 “행복학교의 안정적 정착과 비본질적인 단위학교 업무 폐지로 교사가 학생을 위한 수업과 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는 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