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수교육 지원비 191억 지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016년 특수교육대상자의 학습권 보장 및 교육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청은 이를 위해 특수교육대상자 방과후교육활동 지원비 32억, 통학지원비 15억, 특수학급 운영비 및 교재 교구비 18억, 특수교육보조인력 인건비 106억, 특수학교(급) 방과후 학급 운영비 8억, 특수학교 계절학교 운영 지원비 4억, 치료지원비 8억 등 특수교육 지원을 위하여 총 191억 예산을 확보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2016학년도에 장애학생의 교육적 요구에 부응하고 교육여건을 개선하고자 유치원 3학급, 초등학교 10학급, 중학교 2학급, 고등학교 2학급 총 17학급의 특수학급을 신/증설할 예정이며, 특히 대전동산고등학교와 호수돈여자고등학교에 특수학급을 신설함으로써 학생과밀 해소 및 균형적인 교육 지원에 기여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수학교도 2015학년도 대비, 대전혜광학교 1학급, 대전가원학교 2학급, 대전성세재활학교 1학급 총 4학급의 학급을 증설할 예정이며, 대전원명학교 및 대전성세재활학교 전공과 과정을 1학급씩 증설함으로써 고등학교 과정 이후의 특수교육대상자에게 진로직업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본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2016학년도는 특수교육 여건 개선으로 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더욱 능동적으로 교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며, 우리 교육청은 학생들의 다양한 재능이 발휘될 수 있도록 교육청 뿐만 아니라 학부모, 지역사회 등 모두의 힘을 모아 행/재정적 지원 및 사회인식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지민 기자 donga-11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