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속되는 한파에 따른 급식실내 각종배관 및 기구 등 동파 방지책 시달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본격적인 동절기 한파에 대비, 급식설비 동파 및 누수 등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각종 급식사고 예방을 위해 학교급식 시설 및 설비에 대한 안전점검 지침을 시달했다고 밝혔다.
이 번 겨울에는 유난히 한파가 지속됨에 따라 급식실내 각종 기구나 배관 등이 얼어붙어 파열되거나 고장 발생 시 급식에 차질이 우려된다.
이에 대전교육청에서는 방학중 급식을 실시하는 학교는 물론 방학 등으로 일정기간 급식을 하지 않는 학교에서도 위생·안전 점검에 필요한 「급식실 중점 정비 및 관리 사항」을 시달하였다.
급식실 중점 정비 및 관리 사항으로는 증기 보일러의 동파방지에 철저를 기하여야 하며, 증기 배관은 배관내 고인 물을 완전히 빼서 관리하여야 한다.
또한, 덕트 등은 오염물질이나 위해 동물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댐퍼나 비닐을 설치하여야 하며, 전기·기계 등의 누전 차단은 물론 가스시설이나 화재감지기의 정상작동 여부 등 안전시설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하여야 한다.
대전시교육청 이재현 체육예술건강과장은 “방학 전·후에 학교급식실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여 개학 시 학생들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급식이 제공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원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