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천)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지난 1월 11일부터 실시한 2015학년도 겨울방학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22일(금)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1월 11일 부터 1월 22일까지 2주 간 장애학생과 그 가족이 참여하는 제과제빵 프로그램이 실시되었고 북부 관내 50여개교의 특수학급에 재학하는 학생의 가족 50가족이 참여했다.
이번 겨울방학 가족지원프로그램에서는 장애학생과 그 가족이 함께 코코넛 쿠키를 만들었다. 코코넛 쿠키는 반죽이 복잡하지 않아 제과제빵에 익숙하지 않은 접하는 장애학생과 가족도 재미있게 만들 수 있어 인기 만점이었다.
22일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학생의 어머니는 “생활을 하다보면 온가족이 함께 모여 활동을 한다는 게 어렵다.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방학 프로그램 덕분에 온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아주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북부교육지원청 초등교육과 이혜경 과장은 “장애가 있는 학생일수록 가정 내의 관계형성, 가족의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며, “특수교육지원센터 겨울방학가족지원프로그램을 계기로 장애학생에 대한 가정 내의 이해와 사랑이 더욱 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