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학생들의 기초학력부진 원인을 진단하고 맞춤형 학습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학습상담, 학습코칭, 학습치료와 같은 학습지원서비스를 통한 기초학력 증진으로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운영된다.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도교육청 초등교육과 본청을 두고 청주, 충주, 제천, 옥천, 괴산증평
5개 거점센터에 전문인력 32명으로 구축 운영하며, 지역사회 전문기관(의료기관, 상담기관)과 연계한 학습 및 치료 서비스를 지원하여
부진학생들의 정서 행동의 발달과 안정을 도모다. 이용 대상은 도내 초 중 기초학력부진학생 중, 정서?행동발달 문제를 지닌 부진학생이며
학급 담임교사가 충북학습종합클리닉 지역거점센터로 신청하면 학습전문가 및 학습코칭지원단이 학교로 찾아가서 서비스를 지원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016년에는 전문인력의 역량강화 및 유관기관과 연계한 학습캠프 활성화, 방학기간 중 지원학생 확보를 통한
찾아가는 서비스 강화로 학습부진 요인별 맞춤형 방문 코칭서비스의 질을 높여, 학습부진학생의 학습능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