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2015 전국 인성교육 실천사례 연구대회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영예를 안았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이 대회에서 경상북도교육청은 「기관 부문」에서 전국 최우수 1편, 우수 4편, 장려 6편이 입상하였다.
전국의 입상작 16편 중 68%인 11편이 입상하였고, 「교원 부문」에서도 전국 1등급이 3편, 2등급이 7편, 3등급 8편이 입상하여,
전국의 입상작 91편 중 19%인 18편이 입상하여 기관부문 뿐만 아니라 교원부문에서도 전국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전국 인성교육 실천사례 연구대회는 학생들의 고운 심성과 건전한 가치관을 함양하고자 교실 현장에서 학생들의 특성에 맞는
인성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천한 사례들 중에서 학생들의 심성 변화에 미친 효과를 검증하여 우수한 연구 보고서를
선정?표창하는 전통있는 전국 대회이다.
이 대회는 도 대회 1등급 입상자만 전국 대회에 응모할 수 있으며, 1차 보고서 심사를 거친 후, 입상 예정자 보고서의 철저한 검증 과정을
거친 후 최종 입상자를 선정하여 발표한다. 경북교육청은 금년에 6회째 공모하는 기관 대회에서 안동교육지원청이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고, 상주감꽃유치원, 진성초등학교, 동성초등학교, 임하초등학교가 전국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최다입상
실적을 거두었다. 또한 교원대회 에서도 최다수 교원이 입상하여, 기관과 교원대회 부문 모두 전국을 석권하였다.
이는 교사와 각 급 학교 그리고 교육지원청이 지역 여건과 학생 수준에 맞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적용해 온 열정적인 노력의 결실임을
입증해 주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이러한 인성교육의 결실이 단순한 연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교실 현장의 변화를 통해 학생, 학부모,
기관들의 인성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향상되었음을 뒷받침해주고 있으며 내용에서도 그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
기관 연구대회에서 전국 최우수를 차지한 안동교육지원청의『정신의창(正神議創) 체험활동으로 글로컬(glocal) 선비만들기』라는 주제로
경북의 4대 정신인 정의(正義), 신명(神明), 화의(和議), 창신(創新)을 지역의 유·초·중·고 학생들의 체험활동과 연계시켜, 정신의 창
정신이 내면화되도록 하여, 경북 4대 정신을 실천하는 미래형(glocal) 선비를 만들어 가는 인성교육으로 전국최고 기관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교원 연구대회에서 『일곱 마음영양소를 골고루 먹으면 어떤 삶을 살까?』라는 주제로 1등급을 입상한 경산 정평초등학교 이민주
선생님의 사례는 교육부의 인성교육 강화 기본 계획에서 강조한 7대 핵심덕목(정직, 책임, 존중, 배려, 공감, 소통, 협동)을 깨우쳐 나, 너, 우리의
소중함을 깨닫고 실천하며 올바른 됨됨이를 배우고 타인에 대한 배려와 어울림을 삶의 중요한 가치로 여기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천한
결과였다.
또한『Be.Bee.Go 인성프로젝트로 고운심성 꿀 가득한 벌통(通) 맺기』란 주제로 1등급을 입상한 의성초등학교 최재림 선생님은
자아존중감, 감성, 공동체의식, 나눔의 실천 정신을 길러 이웃과 동료와 함께 성장할 줄 아는 바른 인성을 갖추도록 실천한 공로가 인정되었다.
청송 안덕초등학교 노진규 선생님은 『얘들아! 인문학(人文學)놀이터에서 인성표현력을 마음껏 펼쳐 보렴』은 예로부터
인격을 가다듬고 정신을 수양하는 인문학(만남·소통·표현)을 바탕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학생들의 자기표현, 우리표현, 사회 속
나 표현 능력을 키우고, 세상과 소통하고 나누며, 긍정적이고 건강한 마음으로 세상 속에서 자기를 표현하는 행복한 아이가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한편, 경상북도교육청 황학영 초등교육과장은 ‘경북교육청이 우수한 입상 실적을 거양한 것은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바른 품성을
기르기 위해서 학생, 학부모, 교원, 학교, 지원청 모두가 노력한 결과이며 , 특히, 정책적으로『학생활동중심 수업』을 통한 인성교육을
한 것이 큰 바탕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학생이 행복한 명품교육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