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6일 오후 2시 경남교육연구정보원에서 도내 특성화고 취업부장 및 취업지원관을 대상
으로 현장실습 내실화 및 취업률 제고를 위한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3,300여명의 특성화고 학생들이 현장실습(취업)을 하고 있는 현장 실태점검 결과 개선점 및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취업부장 및 취업지원관의 역할 강화를 통해 현재까지 취업하지 못한 학생들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도내 특성화고 및 마이스
터고 취업부장 및 취업지원관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강사는 경남교육청 과학직업과 직업교육 담당팀과 육군 이경만
홍보관이 참석했다.
본청 과학직업과 김태국 장학관은 특성화고 취업부장의 학교에서 역할과 의무, 우리나라 직업정책을 소개했으며 조규갑 장학사는
현장실습 실태점검 개선 및 우수사례 소개, 취업지원인력 평가 방법,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현장방문 컨설팅, 경남의 강소기업을
안내했다. 또 정은경 취업지원관은 취업률 제고를 위한 취업지원관의 역할 강화 방안, 취업자 증빙자료 Hifive 탑재방법·취업자 및
제외인증자 증빙방법을, 이경만 육군 홍보관은 2016년도 육군병무행정 소개, 특성화고 출신들의 육군 부사관 지원방법에 대해 강의
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2월 1일 현재 도내 특성화고?마이스터고?직업과정 일반고 졸업생들의 취업처는 공무원 17명, 공기업 34명, 금융
권36명, 대기업 142명, 강소기업 2,999명이다. 이 같은 성과는 직업교육 최일선에 있는 특성화고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취업 담당
선생님들의 열정과 도교육청에서 시행한 취업처 알선, 찾아가는 취업지원센터 운영, 마이스터 특강, CEO특강, 모의면접클리닉,
Hifive를 통한 학생들의 체계적 관리, 특성화고 전용 취업박람회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로 해석된다.
경남교육청 과학직업과 관계자는 “도내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땀과 노력으로 불철주야 고생하는 각 학교 취업담당 교사들
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사회 초년생으로서 첫 단추를 끼워야 하는 학생들에게 실제 4대보험 가입이 가능하고 평생직장은
없어도 평생 직업으로 가져갈 수 있는 우수한 강소기업 취업에 역점을 둘 수 있는 방향으로 전체적인 취업의 질을 높이는데 더욱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