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계양도서관(관장 이진경)은 (사)한국평생교육총연합회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후원하고
한국문해교육협회가 주관한 제10회 문해학습자 및 제2회 문해교사 체험수기 공모대회에서 전국 우수(1명),
늘배움상(2명)을 받아 2년 연속 수상하였다.
이번 체험수기 공모는 비문해학습자의 문해 학습을 통하여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키고 학습능력을 고취시키고자
문해1단계~3단계, 중학과정, 교사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 전국단위 행사로 올해 89개기관 3,509명이 응모하여
444명의 수상자를 배출하였다.계양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인 글오름학교에서는 문해 3단계
김봉연 어르신이 우수상을, 배춘여 어르신이 늘배움상을 받았으며 문해교사 김순혜 선생님은 늘배움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김순혜 선생님은 평소 투철한 교육관과 사명감으로 문해교육 발전에 기여하여 문해교육 유공자 표창장도 받았다.
“나의 지나온 세월”이란 주제로 우수상을 수상하게 된 김봉연 어르신은 "74세라는 늦은 나이에 용기를 내어 공부를 시작해
이렇게 큰 상까지 받을 수 있어서 영광이다.” 라며 "항상 열의로 가지고 지도해 주시는 선생님께 정말 감사한 마음뿐이다."
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2013년 10월부터 초등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 1단계 과정을 시작으로 2단계를 거쳐 3단계 과정을 운영 중이다. 계양도서관
이진경 관장은 “이번 수상은 학습자 여러분의 의지와 열정으로 이뤄진 결과로 앞으로도 문해교육이 지역사회에 깊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인천의 평생교육거점기관으로써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