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4일 오전 10시 경남교육연구정보원에서 도민감사관 29명을 대상으로 2016년도
직무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직무연수는 교육행정 감시기능을 강화하고 투명성·공정성을 확보하며 행정감사 신뢰
를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3월 공개모집으로 위촉한 도민감사관은 직업별로 공인회계사, 변호사, 시민단체 소속인, 자영업자,
학교운영위원 등이며 지역별로는 창원 7명, 김해 4명, 진주 3명, 그 외 지역 각 1명으로 구성해 지난해 3월부터 2년
임기로 각급 학교 종합감사 등에 활동하고 있다.이날 전희두 부교육감은 인사말에서 “이번 연수를 바탕으로 도민감사
관들이 교육현장에서 비리가 더 이상 발붙이지 못하도록 맑고 투명한 경남교육을 실현하고 도민에게 신뢰받고 존경받는
경남교육을 만드는데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경남교육청 감사관에서 주관한 이날 연수는 2016년
도민감사관 운영 계획을 안내하고 도민감사관 2명이 지난해 감사 사례를 소개했으며 성점봉 감사3담당사무관이 학교 현장
감사에서 적용할 수 있는 감사 기법과 감사 착안 사항 등의 연수 시간을 가졌다.
한 편,이날 참석자들은 연수와 질의응답을 통해 감사 업무에 심도 깊은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경남교육청 유원상 감사관
은 “도민감사관 연수로 도민의 교육행정 참여 및 감시기능 강화로 교육·학예에 관한 행정감사의 신뢰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