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박종훈 교육감)은 8~10일 사흘간 교육급여 담당자를 대상으로 업무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초,중,특수학교는 2개 권역(동부권?서부권)으로 나눠 8일에는 진주시 능력개발원에서, 10일에는 경남교육연수원에서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실시하고 고등학교는 9일 경남교육연수원에서 오후 2시부터 4시 40분까지 연수를 진행한다.
초,중,고,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2만8,000여명(54억여원)에게 25일 교육급여를 원활하게 지급하기 위해
이번 연수를 실시하며 교육급여 지침과 NEIS 시스템 사용 방법 등 실무 내용을 중심으로 연수한다. 교육급여 지원 사업은
지난 2015년 7월부터 소관부처가 보건복지부(시·군·구)에서 교육부(시·도교육청)으로 이관됐고 2015년 9월부터 교육청에서
국민기초생활수급자에게 부교재비, 학용품비, 수업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기준 중위소득 50%(4인 가구 기준, 월 소득인정액
219만원) 이하이면 교육급여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희망자는 관할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되고 기존
수급자는 추가 신청 필요 없이 계속 지원받는다.
한편,경남교육청 교육복지과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단위 학교 업무 담당자의 전문성을 신장시켜 정착 단계에 있는 교육급여 체
계를 확립시키는 밑거름이 되어, 교육복지 확대 구현의 기회가 될 것”이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