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기자)은 3월 14일(월) 대전동부특수교육지원센터(대전보운초 내)에서 2016년 3월 1일자로 임용된 신규
특수교사 16명에 대해 멘토링 장학 운영 협의회를 개최했다.
특수교사 멘토링 장학은 신규특수교사와 경력특수교사를 짝지어 수업 및 교육활동 전반을 지원하는 맞춤식 장학으로,
신규특수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특수학급 운영의 안정화를 꾀하는 데 의의가 있다. 이 번 운영 협의회를 기점으로 본
격적인 시작을 하는 2016학년도 신규 특수교사 멘토링 장학은 일회성의 형식적인 장학을 지양하고 ‘연중 지속적인 장
학과 지원’을 하는 데 목표를 둔다. 컨설팅은 수업 전문성 신장 및 교육과정 운영, 학생 생활지도 및 학부모 상담 등 특
수교육활동 전반에 걸쳐 이루어질 계획이다. 특수학급은 통합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일반학교에서 2개 학급 이
하로 설치된 곳이 대부분으로, 학교 차원에서 특수학급 교사에게 동료장학을 적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왔다. 또한 동부
관내 신규특수교사 배치는 2012년 3명에 그쳤으나, 특수교사 법정 정원 확보 요구에 따라 2014년에는 12명, 2015년에는
21명으로 급증한 바 있어 특수학급 운영의 안정화가 요구되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유초등교육과 신상현 과장은 “특수교육 분야에 경험과 지식이 많은 경력교사의 지도와 조언으로 신규
특수교사의 잠재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규특수교사 멘토링장학을 통해 동부 특수교육의 발전을 위해 계속적
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