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학생교육원(원장 김명수, 이하 학생교육원)는 3월 21일 영흥중학교 1학년 전체(30명) 학생을 시작으로 자유학기제
지원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미래강연'을 본격적으로 진행하였다.
'찾아가는 미래강연'은 학생교육원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기를 계기를 만들어주기 위해 기획된
강연 프로그램이다. 강연에서는 미래의 기술 변화와 이에 따른 직업 변화, 그리고 인문학적 가치와 창의성, 공감능력의 중요성을
다룬다. 학생교육원은 2015년에 자체 예산으로 인천 관내 초등학교 10교, 강화군 소재 중학교 10교를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를 초빙
하여 찾아가는 강연을 실시한 바 있다. 올해는 학교가 강사료를 부담하면서도 총 40교가 미래강연을 신청할 정도로 일선 학교의 호응
도가 높다. 학생교육원은 급증한 강연 요청을 자체 교육요원과 교육전문직을 중심으로 지원하고, 향후 시교육청과 협의하여 능력 있는
교사들이 미래 강연을 진행할 수 있도록 연수도 지원할 예정이다. 영흥중학교에서 첫 강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박동훈 교육연구사는 "강
연에 대한 학생들의 호응에 감명을 받았다. 강연이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미래 준비를 시작하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영흥중 성낙균 선생님은 "미래사회는 학교에서 꼭 가르쳐야 하나 교과로 나뉘어져 수업되는 학교 특성 때문에 전체적인 조망을 학생들
에게 알려주기가 어려웠다. 학생교육원과 협력하게 되어 학교가 해야 할 일을 제대로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학생교육원 김명수 원장은 '알파고로 대표되는 미래기술로 미래는 기성세대가 예측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 변할 것이다. 학생
교육원은 학생들이 미래를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학교가 어려워하는 일을 지원하여 학교가 자력으로 미래 핵심역
량을 기르는 요람이 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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