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4~25일 오후 2시 이틀간 관리자 및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창신대학교에서 다문화/탈북학
생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경남지역 다문화 가정 초,중,고등학생이 2012년부터 4년 동안 3,067명에서 6,390명으로 2배 증가했다. 이에 경남교육청은 올
해 12억6,000 여만 원을 투입해 다문화/탈북학생 교육 정책지원 계획을 마련, 다양한 다문화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중점
지원 정책은 ▲다문화/탈북교육 이해 연수강화 ▲다양한 정책학교 운영 ▲다문화언어강사 지원을 통한 한국어 교육 및 문화이해
교육 지원 ▲다문화학생 맞춤교육 등이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정책을 학교현장의 올바른 이해를 통한 다양한 지원을 하고자 연
수를 개최했다. 또 이번 연수는 다문화정책 전문가를 초빙해 다문화·탈북교육 정책추진을 위한 학교관리자와 담당자의 지도역량
강화 및 전문성 제고, 다문화·탈북교육 우수사례 정보공유를 통해 교육지원 사업추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경남교육청
다문화가정의 학생 학업중단률이 0.42%로 전국 1%보다 낮은 것은 다양한 다문화/탈북학생 지원 정책의 강화, 중도입국 학생들
의 공교육 진입을 위한 한국어 교육과정의 이해 및 효율적 교육운영 방안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경남교육청은 ‘함께 살아가는 다문화사회 구현’을 위한 수용적 태도, 인식개선을 위해 교원들에게 체계적인 연수를 확대하고
다문화언어 강사들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한 보수교육도 계속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