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고“교육 재능기부 사업” ..... 2016-03-29 09:22:03

영광고등학교(교장 최준식)와 영주 YMCA 희망 지역아동센터 및 한국 청소년 멘토스쿨은 2016322교육재능기부·교육

지원사업업무협약식을 거행하였다.

 

담당교사 전재형 교사의 사회로 시작된 이 날 협약식에는 영주 YMCA 희망 지역아동센터 측에서 안은수 센터장이, 한국 청소년 멘토

스쿨 측에서 김주원 대표가 참석하였으며, 영광고등학교 측에서는 최준식 교장과 임하규 교감을 비롯하여 업무 담당 박영수 부장 외

직교사 다수가 참석하였으며, 멘토 학생 20여 명이 자리를 같이하여 시종일관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이 날 협약식은

영광고등학교와 영주 YMCA 희망 지역아동센터 및 한국 청소년 멘토스쿨이 상호 협력하여 영주시 관내 소외계층 중학생들을 대상으

로 교육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하는 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는 뜻 깊은 행사였다.영광고 최지형(3학년)군은 대학 입시

준비에 바쁘지만 제가 가장 자신있는 영어 교과에서 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서 기쁜 마음으로 자원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장차 교사의 꿈을 가지고 있다는 전원중(2학년) 학생은 나 자신도 한부모 가정 출신으로 중학교 시절에 사교육의 도

움을 전혀 받지 못해 학교 공부에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수학 교과에 자신이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 멘티 학생들의 수학 공부를

도와줄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최준식 교장은 이 날 협약식에서 우리 학교의 교육 목표인 섬김, 나눔, 창의, 도전

의 정신에 입각하여 더불어 살아가며 나눔의 기쁨을 실천하면서 교학상장(敎學相長)하는 기회가 되라고 격려하였다.

   

한편,영광고등학교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교육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해에는 영주시 다문화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5

명의 다문화 가정 학생들과 1:1 로 결연한 후 매주 토요일에 멘티 학생의 가정을 방문하여 교육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전개해 지역사회

로부터 이미 큰 호평을 받고 있었는데, 이 날 업무협약을 통해 또 다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교육활동으로 공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뢰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오 상진기자 대구/경북취재본부 / donga35ost@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