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고등학교(교장 박윤재) 교직원들의 제자사랑, 학교사랑의 선행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08년 교직원들은 지역 인재육성과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 운동부 육성 및 학생을 지원하고자 자발적으로 급여

에서 기금을 마련하기 시작했다. 이 작은 실천은 올해 9년 째 계속되고 있으며 십시일반 모인 기금은 지난해까지 ‘교직원 장학금’ 24,801,00

0원, ‘운동선수 지원금’ 24,886,000원 등 총 49,687,000원이다.

이중 교직원 장학금은 매년 학생 1인당 30만원부터 백만원까지 총 20,800,000원을 지원했으며, 운동부는 하키, 태권도, 정구부 지원으로 24,886,0

00원을 지출했다. 제천고 박윤재 교장은 “교직원의 참여·협력과 학생들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합쳐 모두가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직원의 작은 실천은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밑거름으로 제천고를 지역의 명문고로 유지하고 거듭나게 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