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혜광학교(교장 박영춘)는 교육기부를 통해 유?초등학교 과정 12개 전 학급에 교실 천정의 형광등을 LED 조명으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이 번 교육기부는 ㈜ 천광이엔씨 대표이자 초등학교 과정 학부모(허지영, 초2학년 허정민의 부)가 790만원의 공사비를 전액 부
담하여 이루어졌다. ㈜천광이엔씨 대표(허지영)는 평소에도 학교 지원을 위한 방법에 대해 고민하던 중, 교실의 조명 시설이 열
약하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되면서 이번 교육기부로 이어졌으며, 앞으로 사업이 더 번창하게 되면 대전혜광학교 전체의 조명을
바꾸어 줄 계획이라며 앞으로의 꿈을 강조하였다.
LED 조명은 유지비용과 전기료가 저렴하며 자연 채광에 가까운 밝은 조도로 특수교육 대상학생들에게 좀 더 자연친화적인 교육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지만, 교체 사업을 위해서는 초기 공사비용이 과다하다는 단점으로 인
해 일선 학교에서는 설치가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 교육기부를 통해 특수교육 대상학생들에게 더욱 개선된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대전혜광학교 박영춘 교장은 “학부모의 교육기부 활동을 통해 나눔과 배움을 실천함으로서 학교 구성원 모두가 행복해 하고
있다”며 “학교와 학생에 대한 작은 관심들이 우리 교육을 굳건하게 세워주는 받침이 될 것이고 교육발전의 희망이 보인다”고 각
계 각층의 교육기부가 더욱 확대되었으면 하는 소망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