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세명고등학교(교장 권석현)가 독도교육 활동에 푹 빠졌다.
다음 주 제1회 독도교육주간(4.11.~15.) 맞이하여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로부터 ‘독도의용수비대 동아리 협력학교’, 동북아역사재
단으로부터 ‘독도지킴이 학교’, 교육부로부터 ‘독도 수업연구회’(충북 2개 학교)에 선정되는 등 독도교육 인프라의 3박자를 갖추
게 됐다. 이는 지난해 역사·지리 교과 동아리 활동으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한 학교폭력예방 역사 캠핑부(지도교사 임병용), 독도 앤 국
토 사랑부(지도교사 박시영)가 견인차 역할을 했다. 학교는 독도 사업비 680만원을 지원받아 올해 사제동행으로 독도를 직접 탐방할 예정
으로 독도 모형 제작, 독도 플래쉬몹, 독도 UCC 상영회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학생들은 SNS 및 독도 홈페이지, 활동 책자 제작 등의 활
동을 통해 전 국민에게 독도 및 국토수호정신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한편, 교사들이 중심이 된 수업연구회 운영으로 학교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일반화ㆍ표준화된 독도 수업 모형을 개발하여 2차례에 걸쳐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