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2016 창조농업선도고교 지원사업’에 응모한 보은자영고등학교(교장 박선수)가 ‘창조농업선도고교(원예
분야)’에 선정됐다. ‘창조농업선도고교 지원사업’은 첨단과학 영농기술을 바탕으로 창조농업을 선도할 청년 창업농을 체계적으로 육성
하기 위한 제도이다. 전국의 농업계 특성화고 중 사업의 취지에 부응할 수 있는 의지와 역량을 입체적으로 평가하여 3개 학교를 선발했
으며, 원예분야 선정으로 인해 보은자영고는 미래의 농업 대한민국을 육성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보은자영고는 이번 사
업에 응모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초부터 창조혁신 TF팀을 구성하였고, 교육청과의 협의회, 지방자치단체 및 관련 기관과의 협의회, 산업체
현장의 전문가 컨설팅을 수차례 진행하였다. 이후 평가단이 직접 학교로 찾아와 실시하는 최종심사 및 현장 실사가 이뤄졌다.
한편, 사업에 선정된 보은자영고는 현 2개과(친환경생명자원과, 생명식품가공과)에서 원예분야의 1개과로 통합하여 학과개편을 추진하며, 전문
교과 중 NCS 관련 교과의 실험실습 비중을 70%이상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5년간 105억원 규모의 지원 예산은, 먼저 최적의 교육환경을 조
성 할 수 있도록 기숙사 증축과 실험실·실습장의 개선, 기자재 확보에 투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