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4월 25일과 5월 2일, 2일간에 걸쳐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들의
전문성 신장과 사안처리 역량 강화를 위하여 2016학년도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 연수를 개최했다.
이 번 연수는 대전지역 초ㆍ중ㆍ고등학교 304개교에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으로 활동중인 교원위원 750명, 학부모위원 1,473명,
경찰ㆍ변호인 등의 기타위원 361명, 총 2,584명을 대상으로 640여명씩 4회에 걸쳐 학교폭력예방법의 이해와 사안처리 절차, 학교
폭력대책자치위원회 운영을 연수 내용으로 진행된다. 연수 강사로는 학교폭력예방 컨설팅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교사와 시ㆍ도
교육청에서 학교폭력관련 법률 지원을 맡고 있는 변호사로 구성하여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의 역량을 강화하는 맞춤형 연수가 되도
록 하였다. 초등학교 학부모 위원은 “평소 자치위원회에 참석하면서 학교폭력에 대한 법적인 이해가 부족하여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연수로 위원으로서의 책임감과 사안발생시 공정하게 처리할 수 있는 대응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폭력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학부모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공정한 사
안처리로 민원 발생 요인을 최소화하고 학생들에 대한 세심한 사랑과 관심으로 학교폭력으로부터 고통받은 아이들이 없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