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4월 30일(토) 제20대 국회의원 당선인들을 초청하여 오찬 간담회를 열고 상견례 겸 교육정책 현안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날 열린 교육정책 간담회에는 변재일(청주청원), 오제세(청주서원), 도종환(청주흥덕) 충북 지역구
당선인과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하는 충북 출신인 국민의당 김수민 당선인, 정의당 김종대 당선인이 참석하였다.
김병우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어린이집 누리과정 재정 미확보로 인한 어려움을 설명하고, 당면 과제로 있는 2016년 하반기 누리예산
확보 및 2017년 이후 안정적 재원 확보에 대해 협조를 요청하였다. 또한, 충북 교육재정 악화 및 교육경비 축소와 관련한 지역교육 불
균형에 대한 현황을 설명하고, 정부의 보통교부금 배분기준(학생수 비중 확대) 변화 및 학교통폐합 정책으로 인한 지역교육 황폐화에
대한 대책도 함께 논의했다. 특히, 다목적강당 신축 등 지역교육현안수요 사업에 지역사회와 학부모민원이 급증함에도 도교육청 재정
여건 악화로 어려움이 많아 올 하반기 특별교부금 확보가 절실함을 설명하고 현재 대응투자로 확보한 자치단체 지원액이 반납되지 않도
록 전폭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하였다.
한편,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충북 행복교육지구 추진 계획안을 설명하고, 지역과 학교가 협력하여 지역 교육공동체를 구축하는
행복교육지구 사업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