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4월 29~30일 부곡로얄호텔에서 2016. 초등 학생평가 컨설턴트, 지역교육청 초등 학생평가 담당
장학사 등 90명을 대상으로 1박2일간 합숙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경남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초등 과정중심 수시평가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초등 학생평가 컨설턴트 및 업무 담당 장
학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다. 연수 참가자들은 초등 과정중심 수시평가에 대한 철학 및 추진 방향과 현장 운영 상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컨설팅 추진 계획 및 연수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연수는 월드카페 토론 진행 등의 참여식 연수 방법을
적용해 팀별, 교육지원청별로 초등 학생평가의 현안 및 문제를 분석하고 협력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실습 위주의 연수 방
법으로 진행됐다. 29일에는 ‘초등 학생평가의 방향 모색’, ‘ 집단 지성으로 초등 학생평가의 실천 방안 찾기’라는 주제로 팀별 구
성을 통해 초등 과정중심 수시평가의 현장 적용에 대한 성찰과 진단, 문제해결 방안 등 토론이 이어졌다. 30일에는 5월부터 운영
하는 초등 학생평가 컨설팅 운영 계획(안)에 대한 분석 및 지역별 실정에 적합한 컨설팅 운영 방안에 관한 논의와 여름방학 기간
중 교육지원청별로 운영하는 초등 학생평가 교원 연수 운영에 관한 내용 및 연수 지원 방안 등을 지역청별로 심도있게 논의했다.
한편, 경남교육청 최훈 초등교육과장은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돕기 위해 도입된 과정중심 수시평가의 조기 안착을 위해서는 학생
평가 지원 체제의 체계적인 구축이 중요하고 그 중심에 있는 컨설턴트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 면서 “이번 연수를 통해 과정중심
수시평가의 현장 적용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