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 청년 창업 ' 지식 나눔 콘서트' 개최. 2012-11-26 10:00:37
대한민국 대표 벤처 CEO와 창업을 꿈꾸는 젊은 청년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창업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나눴다. 

중소기업청은 지난 금요일(11월 23일)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지식나눔 콘서트’(부제 : 아무도 묻지 않았던 창업가의 이야기‘)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18개 창업선도대학에서 창업성공 노하우·경영전략 등을 주제로 스타 CEO, 청년 CEO와 대학생들간 나눔의 기회로 개최해 온 ‘청년창업한마당 투어’를 결산하는 장으로 마련되었다. 


첫번째 연사인 유석환 前 대표는 ‘대기업은 안 망할 줄 알았지?’ 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창업은 하인으로 살 것인가? 도전하는 신으로 살 것인가? 두 개를 선택하는 문제라고 말하면서 도전의 중요성에 대해서 언급했다. 또한, 창업 실패 3원칙인 동일한 Navigator로 운전하지 말 것, 신성 불가침 Taboo를 지키지 말 것, 타인의 발자국을 쫓아가지 말 것을 언급하며 창업 성공 비결을 알려주었다. 

두번째 연사인 SM C&C 송경애 사장은 ‘저는 행복한 CEO입니다’ 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행복한 성공의 조건으로 기본에 충실할 것을 당부하며 이에 더불어 5P를 언급했다. 5P는 Positive(긍정적인 생각), Passion(열정적인 자세), Pride(자부심 갖기), Patience(인내와 끈기), Promise(약속을 잘 지키는 사람)로 송경애 사장만의 성공 비결이다. 

마지막 연사로 어려운 환경에서 자랐던 유년 시절로 강연을 시작한 총각네 야채가게의 이영석 대표는 자신이 겪었던 사건들을 말하며 자신이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자신만의 뚝심과 노하우를 알려주었다. 또한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총각네 야채가게만의 브랜딩 노하우 및 다양한 프로모션 등도 언급해 강연의 이해도를 높이기도 했다. 이영석 대표는 특유의 입담으로 재치있게 강연을 하여 참가자들이 강연 내내 웃음을 잃지 않았다. 

행사장에는 창업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 및 청년창업가 800여명이 참석해 최근 고조되고 있는 청년 창업의 열기를 실감케 했으며, 선배 CEO들의 열정적인 강연과 청중들의 다양한 질문으로 행사장의 분위기가 더욱 고조되었다. 

동 행사에 참석한 김순철 중소기업청 차장은 “일자리 창출이 최우선 정책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청년 창업은 최적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번 행사와 같이 선배 CEO들과 후배 예비 CEO들의 만남의 장을 더욱 더 확대해 나감으로써 성공노하우 등의 지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임을 밝혔다.


강남영 기자 < yamyam825@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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