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과학연구원(원장 정용하)에서는 5월 20일(금) 18시30분부터 20시30분까지 합동강의실(5층)과 소강당(2층)에서 과학자와
일반인들과의 거리감을 없애고 최신 첨단과학과 유용한 과학지식을 나누는 ‘금요일에 과학터치’ 강연을 진행한다. ‘금요일에
과학터치’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대전광역시교육청,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전광역시, 대덕넷이 공동으
로 주관하는 행사로 도입강연과 본강연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일선학교의 교사들이 참여하여 재미있고 흥미있는 과학 관련 주제를 간단한 실험 등을 통해 알아보는 도입강연
으로 합동강의실(5층)에서 진행된다. 이번 주에는 ‘편광현미경으로 보는 아름다운 암석의 세계’라는 주제로 대전동산고등학교 홍
석균 교사가 진행한다. 이 시간에는 빛이 광물 표면에서 반사되거나 내부를 통과하면서 일어나는 광물의 광학적 성질에 대해서 알아
보고, 다색성, 소광현상, 간섭색 등을 관찰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본강연으로 ‘줄기세포는 어린이다’(연세대학교 최강열)라는 주제로 소강당(2층)에서 진행된다. 본강연에서는
줄기세포의 정의, 중요성, 줄기세포의 종류와 특징, 추출 및 환자적용에 대한 개요, 줄기세포 임상적용을 위해 해결해야 할 문제점
등에 대해 알아보고, 윤리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2012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신지 아마나카 교수가
발견한 역분화 줄기세포에 대해 강연한다.
한편, 반복적이고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초?중?고 학생 및 교사, 일반시민들 모두가 우수과학자들의 강연에 참여할 수 있는 금요일
에 과학터치는 과학 교과서에서 배웠던 딱딱했던 수식위주의 원리들이 실제 과학기술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배울 수 있고, 과
학에 대한 호기심을 채우고 알찬 지식을 차곡차곡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