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교육부, 역사 교원역량 강화 연수 추진! 2016-05-26 10:15:03

 

경상남도교육청은 교육부와 함께 역사 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고교 한국사 과목의 필수화와 2017년부터 시행되는 수능 필수화 등 역사교육 강화 필요성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미래 세대들이 날로 심화되고 있는 주변국의 역사왜곡에 논리적으로 대응하고 다가오는 통일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역사교

육을 보다 내실화해야 한다는 국가·사회의 요구에 따른 것이다. 내실있는 역사교육은 교실의 변화가 최우선이라는 인식하에 역사

교원들에게 최근의 역사 연구 성과와 수업방법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2015 역사과 교육과정 도입에 따라 새 교육과

정에 부합하는 내용과 함께 수업 및 평가 방법을 강화했다. 또한, 연수과정을 역사전문기관(국사편찬위원회, 동북아역사재단,

국학중앙연구원)이 직접 운영하여 역사에 대한 전문적 수준의 연수가 되도록 했다.

도교육청은 전국 초··고등학교 교원 총 680명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이번 연수의 주 내용은 한국사, 동아시아사, 독도, 한국학 등

이며 연수과정은 15시간부터 210시간까지 단기 및 심화 연수 등 다양한 과정으로 개설하고 연수 활동에 토론·발표 및 체험·답사 등

참여형 활동을 포함해 역사에 대한 심층 논의와 함께 역사수업을 학생 참여형 수업으로 개선하는 데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한편, 박종훈 교육감은 교육수준은 교사의 수준을 뛰어넘기 어려운 만큼 교실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원들이 교육전문가로서 자긍

심을 높이고 가르치는 열정에 힘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진환기자 / donga708@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