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기자)은 6월2일(목)부터 6월3일(금)까지 이틀간 오전 9시부터 대전교육정보원에서 2016 대전
동부 중학생 영어토론대회를 지구별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중학교 3학년만을 대상으로 하고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관내 38개 중학교 학교 예선을 거쳐 선발된
총 47팀, 141명이 참가하며 매년 참가수가 증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 학생들은 최근 교육적 이슈 및 관심사에 관한 주제를 찬
성과 반대로 나누어 자신의 의견을 제시한다. 학생들은 그간 학교에서 지도교사와 함께 준비한 내용들을 각각 3명의 패널(토론자)이 창
의적이고 논리적으로 펼침으로써 영어토론대회가 중학생들의 의사소통 능력 배양에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특히, 한국인 및 원어민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은 지구별 10명 씩이며, 전문성을 보유한 영어원어민 교수를 포함한 심사위원이 80%로 신
뢰도를 확보하였을 뿐만 아니라, 한국인교사와 원어민교사 양면의 관점에서 학생들의 주장을 판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토론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열띤 토론 모습, 논리 정연한 주장, 유창한 영어실력을 발휘하여 글로벌 리더로서의 잠재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전동부교육지원청 나우현 중등교육과장은 “중학생 영어토론대회를 통해 올바른 토론 문화가 뿌리내리고, 토론대회 준비와 참
가를 통해 학생들이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세계시민교육을 모토로 성장하는 글로벌 리더가 되는 기틀을 마련하는 매우 의미있는 교육
적 행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