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북도교육청은 10일 지역사회 기관 및 단체,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공감 톡&톡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에 자유학기제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지역사회와의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공유 등 소통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마을이 학교다’ 라는 주제의 여태전 교장(경남 남해 상주중) 강의와 지난해 우수협업기관으로 선정되어 부총리표창을 받은 청주지방법원과
충주시농업기술센터의 운영사례 발표, 자유학기제 묻고 답하기 등의 주제를 갖고 토크 콘서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지역의 기관들도 자
유학기제에 대한 정보 부족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었고 지역 사회의 자원과 협조체계 유지를 위한 도교육청의 노력에 호응으로 답했다. 도교육
청 관계자는 “이번 달 말까지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운영 희망 기관의 프로그램을 접수 받은 뒤, 외부전문가 및 현장교원들의 심사를 거쳐 선정
된 프로그램은 학교에 안내할 예정이다”며, “프로그램 운영 만족도 등을 살펴 관련 자료를 계속 업데이트 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한 학기동안 학생들이 중간·기말고사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토론, 실습 중심의 학생 참여형 수업과 자유학기 활동
(진로탐색활동, 주제선택활동, 예술·체육활동, 동아리활동)을 통해 자신들의 꿈과 끼를 찾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는 제도이다. 도내 중학교
126교가 모두 1학년 2학기에 시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