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6월 14일(화) 학업중단 숙려제 위탁기관에 대해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이 번 점검은 동·서부 교육지역교육청과 합동으로 7개 분야(교육과정, 생활지도, 학사관리, 특화프로그램 등)에 대해 점검
함으로써 운영기관 프로그램의 질을 향상하고 위탁기관별 특화프로그램을 공유할 예정이다. 학업중단 숙려제란 학업을 중단
할 뜻이 있거나 가능성이 있다고 인정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담 등 적극적인 개입을 통하여 학교 적응력을 배양하고 성급
한 학업중단을 예방하는 프로그램으로 초, 중, 고 296교, 시교육청 및 동·서부교육지원청 Wee센터 3곳, 위탁기관 4개 기관
(대전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외 3개)에서 학생들 희망과 상황을 고려해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학업중단 숙
려제 이후 학업을 계속하는 학생 비율이 67.57%(‘15)로 나타났다. 또한, 대전시교육청에서 지난 5월 중순에 초,중,고 전체학
교에 대해 학교 내에서 운영 중인 학업중단 숙려제 계획서를 점검한 결과 사제동행 꿈키움 멘토링에 1,118명(총 928팀)이 참가
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사제동행 꿈키움 멘토링이란 교사가 위기 및 학교 부적응 학생들의 멘토(1:1 또는 1:2로 결연)로서 심리·상담, 문화체험, 예·
체능 활동, 여행 등을 함께하면서 심리적?정서적으로 지지하고 격려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대전시교육청 학업중단 예방 관계자는 “2015학년도 전국 학업중단 예방 우수사례에서 전국 최우수상의 영예를 가져왔
던 대전송촌고등학교 학생도 작년부터 시작된 사제동행 꿈키움 멘토링의 운영 결과며 이번에 실시한 학교 안팎 학업중단 숙려
제 운영 점검이 2016학년도 학업중단 학생을 줄이는데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