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016년 진로·직업중심 대안교육 위탁기관을 공모로 지정하여 6월 15일(수) 교육청에서 업무운영
약정식을 갖고 반일제 대안교육을 통한 학업중단 위기학생 학교적응력 향상과 대안적 꿈을 찾도록 도와주는 사업을 시작한다.
이 사업은 전일제 위탁기관과는 별도로 정규교육과정에 지치거나 새로운 직업중심 진로를 모색하고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전에는
학교에서 기본 교과 교육과정을 이행한 후, 오후에 위탁기관에서 진로·직업중심의 대안교육 프로그램을 받도록 함으로써 학교 적응력을
높여주는 한편 중도탈락을 최소화하고자 진행하는 사업으로 창원 6개, 김해 8개, 밀양 1개 , 하동 1개, 합천 1개로 모두 17개 기관을 공
모로 현장실사를 거쳐 지정하였으며 6월부터 연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업무 약정은 2016년 대안교육 위탁기관 지정 및 운영지침에 따라 위탁교육을 실시함에 있어서 필수 사항을 규정하여 원활하게 업무를 추
진하게 하고 위탁교육기관이 규정과 지침에 따라 업무를 명확하고 책무성 있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함이 목적이다. 향후 경남교육청에서는
위탁기관 운영의 내실화를 위하여 기관별 특색 프로그램과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일반화하도록 하고 위탁기관 간 정보교류가 활성화하도록
하며, 아울러 부진하거나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공동으로 개선 방안을 모색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한편, 경남교육청 이병룡 체육인성과장은 “새로운 꿈과 기회를 찾고자하는 위기학생들의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해서는 위탁기관 관계자 모
두의 관심과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위탁생은 물론 학부모의 어려움까지 항상 가슴에 새기며 소명의식에 바탕을 둔 봉사하는 마음으
로 운영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