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6월 27일(월)부터 7월 18일(월)까지, 에듀힐링센터 ‘365 에듀-코칭’ 상설 연수실(대전교육정보원 4층
소재)에서 에듀-코치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자율 연수 과정을 운영한다.
이 릴레이 자율 연수는 지난 6월에 실시한 에듀-코칭 연수 과정을 이수한 24명의 에듀-코치들이 자율적으로 요청하여 이루어졌다. 초,중,
고 교원 및 교육전문직으로 구성된 에듀-코치 선도자[First Mover]들은 에듀-코칭 연수 수료 후, 학교 현장에서 학생과 교직원, 동료 교사,
가족 등에게 코칭을 실습하였다. 그 결과 코칭을 받은 사람들이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찾아 해결해 가는 과정을 함께할 수 있었다.
에듀-코치들은 학교 현장의 요구에 전문적으로 부응하기 위해서는 맞춤형 질문 기법과 사람의 심리와 표정을 읽는 다양한 방법이 필요하다
는 데 의견을 같이 하였다. 또한, 학교 현장에서 어느 선생님이든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대전형 코칭 매뉴얼 개발에도 뜻을 같이 하였다. 우선
코칭을 하는데 필요한 대화 기술을 익히기 위하여 NLP(Neuro Linguistic Programming) 자율 연수를 진행하기로 하였다. 에듀-코치 선도자
로 활동하는 홍00 교사는 “학교에서 두 명의 학생과 코칭 계약을 맺고 학생 스스로 자신의 문제와 해결 방법을 스스로 찾고 해결해 가는
과정을 보면서 ‘필요한 해답은 그 사람 안에 있다.’는 코칭 철학의 의미를 실감하였다. 앞으로 NLP 기법까지 적용하여 학생이 자신의
잠재력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돕는 에듀-코치가 되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에듀힐링센터에서 처음으로 배출한 에듀-코치 선도자 여러분이 벌써 학교 현장에서 코칭을 실시하고,
더 나은 코칭을 위해 스스로 야간 자율 연수에 참여하는 것을 보고 대전교육의 희망을 보았다.”며 “앞으로 모든 선생님과 학부모가 에듀-
코치, 코치-맘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