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최근 학생인권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하반기부터 학생인권 보호를 위해 한층
강화된 노력을 기울이기로 하였다.
그동안 학교폭력 예방교육 및 상담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최근 일부 교사들의
학생체벌 및 지나친 언행으로 인한 학생과 학부모의 불만 민원이 가끔 발생하고 있다. 이에 경상북도교육청 학생생활과는 지난 6.
29일 도내 23개 지구생활지도위원장 및 고등학교장, 특수학교장, 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 등을 대상으로 『행복한 여름방학 보내기
위한 방안 모색』과 더불어 학생인권이 존중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학교구성원이 함께하는 『학교규칙 제·개정 추진을 위
한 연수』를 실시하였다. 또한 학교현장에서는 어떠한 경우에도 학생체벌을 금지하고, 교육적 훈육·훈계의 방법으로 지도할 구체적
방안을 담은 학교규칙의 재정비를 지시하였다. 이와 동시에 교사뿐만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반드시 수렴하고 반영하여 학교
규칙을 개정할 것을 요청하였다.
경상북도교육청 이영우 교육감은“학생과 학부모의 참여가 보장된 자율과 책임 중심의 자치규칙에 의해 보다 선진화된 민주적인 교육
이 실현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 모두가 노력하자”고 당부하면서 “경북교육청도 지속적인 연수와 지도로 『학생이 중심이 되는 수업』과
『학생인권이 존중되는 학교문화』를 만들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