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수형 기자 / 동아교육신문 】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5일 창덕중학교
에서 탈북학생 이해 및 담임교사 지도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탈북학생교육 내실화를 위한 이번 연수는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탈북학생이 많이 재학하
고 있으며 탈북정책연구학교를 추진하고 있는 창덕중학교에서 개최했다. 연수 대상은 탈
북학생 담임교사 및 탈북교육에 관심 있는 희망 교원들이 참석했으며 탈북학생 이해 및 지
도실제를 포함하는 실무적용 직무 연수로 실제 공교육에 성공적으로 적응한 탈북학생들의
체험사례 발표가 있어 교사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경남교육청은 탈북연수에 걸맞은 관련
기관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교육개발부장 김호성 강사를 초빙해 북한이탈주민지원제도 및
청소년 학교생활 적응현황, 한겨레중고등학교 교감 신호래 강사와 한계레중고등학교에 재
학하고 있는 탈북학생 4명과 직접 대화를 통해 탈북청소년 이해 및 지도사례체험 연수 통해
연수의 질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수 영역으로 ▲탈북학생 현황 ▲탈북학생 가족 및 부모의 이해 ▲탈북학생 정착지원제도
(1시간)북한사회 변화와 탈북현상 특징 ▲탈북청소년 이해 및 지도사례 ▲통일 이야기 및 탈
북학생과 대화 ▲탈북학생 학습지도의 실제 ▲탈북학생 진로 등이다.
한편,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탈북학생 이해교육 연수를 이론위주에서 실제로 체험하고
현장에서 공감하고 소통해보는 연수로 전환해 내실 있고 심도 있는 연수가 될 것이다”면서“ 탈
북담임교사들이 탈북교육 전문성 향상과 글로벌 다문화사회의 정착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
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