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 정수 기자 / 동아교육신문 】 경상남도교육청(이하, 도교육청)은 2016년 8월
말 공·사립 교원 명예퇴직 희망자(공립교원 유치원 2명, 초등 34명, 중등 44명, 사립교원 31명)
111명 전원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월말 명예퇴직 신청자의 86%(신청372명 중 325명 퇴직)를 수용해 304억여 원을 투입했
던 도교육청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100억여 원을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통해 교원 명예퇴직 전원 수용하여 다수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과거 수차례 명예퇴직에서 탈락한 교원의 근무의욕 저하에 따른 공교육 질 저하에 대한 우려 또한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교육청은 2014년 하반기 공무원연금법 개정 논의를 기점으로 해서 폭발적으로 증가한 명
예퇴직 수요는 점차 안정화 되는 추세로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