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남희 기자 / 동아교육신문 】 인천시교육청(교육감 이청연)은 8월 6일부터 8월 14일까지 콜롬비아를 방문하여 4개 학교 방문 교육정보화 컨설팅 및 대표 교원 45명을 대상으로 콜롬비아 교육부 혁신센터에서 교육정보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교육부가 공모한 2016년 이러닝 세계화 교류협력국 선도교사 단기파견 공모에 선정되어, 콜롬비아를 방문하여 교원연수, 교육부 방문, 교실수업 방법 개선을 위한 양국 교사 토론, 교육정보화 컨설팅, 학교방문 등의 행사를 가졌으며, 비용은 전액 교육부에서 지원하였다. 까를로스 루고 실바(Carlos Lugo Silva) 콜롬비아 교육부 교육혁신국장은 콜롬비아는 한국의 교육을 표본으로 삼고 있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를 희망하였다. 토론에 참가한 교사들은 한국에서 배운 정보화교육을 콜롬비아 학생교육에 다양하게 적용하고 있으며, 교원초청연수 기간을 확대해 줄 것을 건의하였다.
콜롬비아 교육부 혁신센터에서 실시한 교육정보화 연수는 이성호 장학관의 소프트웨어교육과 미래교육에 대한 특강, 석정중학교 서강식 교사의 햄스터 로봇을 활용한 스크래치교육으로 진행되었다. 연수에 참가한 교사들은 아주 흥미롭고 유익한 연수였으며, 학생교육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인천시교육청은 연수에 활용한 로봇을 교원연수에 활용할 수 있도록 콜롬비아 교육부에 기증하였다.
한편, 초ㆍ중ㆍ고 4개 학교를 방문하여 교육정보화 운영 컨설팅과 교원초청연수에 참가한 교원들의 수업 참관, 교원 및 학부모 협의, 기 지원한 기자재 점검 등의 행사를 가졌으며, 콜롬비아 교육부 관계자는 인천시교육청과 적극적인 정보화 교류를 희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