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수영 기자 / 동아교육신문 】 충청북도교육청은 2017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19일 오후 2시 도교육청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예산학교는 주민참여예산제의 일환으로 예산편성 과정에서 주민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예산안을 편성하고, 사업의 필요성이나 타당성 판단 및 사업의 우선순위 제시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주민참여 예산위원들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실시됐다.
‘교육 예산의 이해 및 운영’을 주제로 교육예산 실무경험이 많은 현직 사무관을 전문강사로 초빙해 예산을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진행되었다. 또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서 작성 및 심사방법 등에 대한 실습도 이루어졌다.
한편,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직접 참여를 보장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투명하고 민주적인 교육재정을 운영하기 위해 실시하는 제도로, 충북교육청은 지난해 1월, 제1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26명)가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