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정석 기자 / 동아교육신문 】 경남교육청은 우레탄 철거 대상 학교 132개교 가운데 9월까지 31억여원을 투입해 철거를 완료할 예정이다.
우레탄 운동장 하자 여부를 시험분석하고 있는 25개교와 시공업체 하자로 밝혀진 10개교, 고등학교 26개교는 수능 이후 철거할 방침이다.
24일 도교육청은 중금속이 함유돼 학생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학교 운동장 가운데 지난 16일 함양 서상초등학교를 비롯해 함양초등학교, 위성초등학교, 안의초등학교 우레탄을 철거했다고 밝혔다.
또 24일부터 김해 장유초등학교, 진영대창초, 주촌초, 김해외동초, 진영여중 등 운동장 우레탄 학교 132개 가운데 하자여부 규명 대상 학교 35개교, 고등학교 26개교를 제외한 71개교 운동장 우레탄을 오는 9월까지 사업비 31억원을 들여 철거를 완료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하자 관련 학교는 11월말까지 우레탄을 철거하고 고등학교는 수능이 끝나는 12월말까지 철거한 후 겨울방학을 이용해 마사토 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경남교육청은 우레탄 철거와 마사토 공사 등에 총 15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