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수형 기자 / 동아교육신문 】 대전교육과학연구원(원장 정용하)에서는 8월 26일(금) 18시30분부터 20시30분까지 합동강의실(5층)과 소강당(2층)에서 과학자와 일반인들과의 거리감을 없애고 최신 첨단과학과 유용한 과학지식을 나누는 ‘금요일에 과학터치’ 강연을 진행한다. ‘금요일에 과학터치’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대전광역시교육청,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전광역시, 대덕넷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도입강연과 본강연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일선학교의 교사들이 참여하여 재미있고 흥미있는 과학 관련 주제를 간단한 실험 등을 통해 알아보는 도입강연으로 합동강의실(5층)에서 진행된다. 이번 주에는 ‘꿉꿉한 날씨, 이젠 안녕~’으로 대전신계중학교 황인희 교사가 진행한다. 이 시간에는 우리나라의 장마철이나 여름철 습한 기후의 원인에 대해 알아보고, 습한 날씨에 대비하여 간이 제습기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본강연으로 ‘공학은 미래세계를 창조: 항공우주공학이 꿈꾸는 미래’(충남대학교 허환일)라는 주제로 소강당(2층)에서 진행된다. 본강연에서는 미래세계를 창조하는 학문인 공학이 현재 우리의 실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고, 특히 영화 속 상상이 현실이 된 사례와 현실에서 구현하기 위해 연구개발이 진행 중인 사례를 고찰한다. 또한 현재 연구팀에서 진행 중인 우주분야, 국방분야, 추력제어분야, 진공환경 모사 분야 등에 대해 설명하고, 우리나라 항공우주공학의 과거와 현재를 통해 미래에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금요일에 과학터치는 2007년부터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연구 성과를 국민들에게 되돌려주기 위해서 연구과제 책임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과학지식 나눔의 장이다.
한편, 매주 금요일 저녁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저명한 대학 교수 및 연구원들의 강연을 들을 수 있으며, 강연 내용 및 일정은 대전교육과학연구원(http://www.des.re.kr)의 ‘금요과학터치’나 한국연구재단에서 운영하는 금요일에 과학터치(http://sciencetouch.nrf.re.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