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정석 기자 / 동아교육신문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8월 26일 경북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교육지원청 Wee센터 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다문화학생 상담 네트워크 강화 협의회’를 가졌다.
최근 집계된 교육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북 도내 초, 중, 고 다문화학생은 지난해 보다 1,000여명이 증가한 총 6,578명으로 전체 학생의 2.3%를 차지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다문화학생들의 학교적응 지원을 위해 도교육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Wee센터 간 협력을 강화하고, 특히 문화적 차이등으로 인해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다문화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상담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협의회에 참석한 전문상담교사들은 다문화학생들의 학교부적응 예방을 위해 상담의 역할이 강화되어야 하고, 교원들이 다문화학생 상담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한편, 황학영 초등과장은“다문화학생의 학교적응을 위해 상담교사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다문화학생 상담 네트워크가 다문화 교육의 질 향상과 사회통합에 기여하리라 기대된다.”라고 말했다.